주식의 금융재산 반영
주식은 보유 종목의 현재 평가금액(시가)을 기준으로 금융재산에 포함돼요. 본인이 주식을 얼마에 샀는지(매입가)는 중요하지 않고, 조회 시점의 시세가 기준이에요.
국민연금공단이 금융기관(증권사)에 자료를 조회할 때, 해당 시점의 주식 평가액을 확인해요. 주가가 올라있으면 금융재산이 늘어나고, 떨어져 있으면 줄어드는 구조예요.
상장주식과 비상장주식 모두 금융재산에 포함돼요. 상장주식은 시가 확인이 쉽지만, 비상장주식은 액면가나 순자산가치 등을 기준으로 산정하므로 평가 방식이 다를 수 있어요.
펀드·ETF 반영 기준
펀드와 ETF도 현재 평가금액을 기준으로 금융재산에 포함돼요. 수익형 펀드, 채권형 펀드, 혼합형 펀드, 인덱스 ETF 등 유형에 관계없이 모든 펀드가 대상이에요.
펀드의 평가금액은 기준가격(NAV)에 보유 좌수를 곱해서 산출해요. 은행이나 증권사 앱에서 '내 펀드 현재가치'를 조회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해외주식형 펀드나 해외 ETF도 동일하게 금융재산에 반영돼요. 원화로 환산한 현재 평가금액이 기준이며, 환율 변동에 따라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요.
배당소득은 별도 소득 반영
주식이나 펀드에서 발생하는 배당금과 분배금은 금융재산과 별개로 재산소득(배당소득)에 해당해요. 금융재산 항목에서 평가액으로 한 번, 소득 항목에서 배당금으로 한 번, 이중으로 반영되는 셈이에요.
배당소득은 연간 배당금 총액을 12로 나눠서 월 단위 재산소득으로 환산해요. 예를 들어 연간 배당금이 120만 원이라면 월 10만 원이 소득평가액에 더해져요.
배당소득 규모가 크지 않다면 소득인정액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에요. 하지만 고배당주를 다량 보유하고 있다면 배당소득만으로도 소득인정액이 상당히 올라갈 수 있으니, 모의계산 시 배당소득도 빠짐없이 반영하세요.
투자 자산 관리 시 참고사항
기초연금 신청 전에 주식이나 펀드를 급히 매도하면, 매도 대금이 예금으로 이동할 뿐 금융재산 총액은 변하지 않아요. 매도 자체로는 소득인정액에 유리한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오히려 주가가 크게 오른 상태에서 매도하면 양도차익이 소득으로 잡힐 가능성이 있어요. 투자 자산을 정리할 계획이라면, 시점과 방법을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아요.
금융재산 전체에 2,000만 원 공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예금·적금·보험·주식·펀드를 모두 합산한 총액이 2,000만 원 이하라면 금융재산으로 인한 소득인정액 반영은 0원이에요. 소액 투자자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